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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저 10,000m에서 비닐 발견
등록일 2021. 6. 30.
첨부파일 up20210708084449069.jpg
101.해저 10,000m에서 비닐 발견

인류의 최대 실수는 땅속에 있는 화석연료를 끄집어내면서 지구가 아파하기 시작했다. 그중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구에 미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보다 아주 심각하다. 인간이 바다심해 답사하다가 해저 10,000m 정도에서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흥분하였는데 알고보니 비닐봉지 밝혀져 실망이 많았다. 쓰레기들 중 플라스틱은 해양 쓰레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더 심각한 것 수많은 쓰레기들은 분해도 되지 않은 채 가라앉아 있거나 떠다니고 있다. 육지에서 산소와 접해 있는 상태에서도 분해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깊은 심해에서는 플라스틱과 같은 물질은 더욱 쉽사리 분해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보고 접하는 바다 위에 둥둥 뜬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체 바다 유입물의 극히 일부이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99%는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 것으로 생각한다.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간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이 먹이 사슬을 거쳐 우리 식탁에 어떤 방법으로 다시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든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자 의무인데 심각한 것은.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그 주범으로 지목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더욱 늘어났다. 일회용 컵부터 배달 포장재, 비닐장갑 등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는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도 없는데 이를 위해 자연에서 분해가 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품들이 있다. 그리고 아래우표처럼 환경보호를 위해서 리히텐슈타인에서 재활용플라스틱 직물로 만든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지구촌이 합심해서 플라스틱을 덜 쓰자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의 편리성 때문에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스웨덴에서 감자 전분과 물을 혼합하여 만든 감자 일회용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감자 일회용 플라스틱은 토양에 분해되는 기간이 2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완전히 분해되는데 오백년이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는 비교할 수 없다 만드는 과정도 비교적 간편하다 감자 전분과 물을 함께 섞은 후 그 혼합물에 열을 가해 두껍게 만들고 그것을 제조 틀에 부어 말리면 완성된다. 그렇게 생성된 물질은 열과 습기를 이용해 압축하여 제대로 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제조 설비를 이용한다면 대량으로 포크, 나이프, 빨대 등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감자 플라스틱을 쓰레기로 버리면 토양에 좋은 영양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함량이 50% 이상으로 가격이 다소 비싸고, 기존의 플라스틱보다 조금 약하지만,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된다. 친환경성과 높은 내열성, 투명성, 내화학성 등의 물성을 갖춘 바이오플라스틱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사람에게 정부차원에서 인센티브 주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바이오매스는 사전적으로 생물기원을 의미하는 ‘바이오(bio)’와 물질을 의미하는 ‘매스(mass)’의 합성어로, 생물에서 기인한 물질을 의미한다. 대기, 물, 토양, 태양 등 자연조건에서 광합성을 통해 형성된 유기물은 모두 바이오매스 범주에 포함되는데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그 중에서도 특히 사탕수수, 옥수수, 감자 등 식물 자원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폴리에틸렌과 옥수수에서 포도당, 젖산 락티드 등으로 변환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로 폐기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되어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품 제조 시 탄소배출량 저감효과가 크다.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산화 생 분해가 잘되어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페트병, 비닐봉투 및 비닐장갑, 화장품 병, 식품용기 등으로 일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편의점에서도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도시락으로 빠른 교체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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