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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짱이는 억울하다
등록일 2020. 10. 23.
첨부파일 up20201023171916818.jpg
93.베짱이는 억울하다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이다. 아이소포스는 흔히 이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솝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단편집이다. 이솝우화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어 오늘날까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도덕성 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 한글번역은 1895년에 일본인이 만든 최초의 신식교과서 “신정심상소학”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조인 이솝 우화 기준으로는 사실 원래는 “개미와 매미” 이었다. 여름에 노래만 부르는 매미와 겨울을 대비해서 일하는 개미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터키어로 매미와 베짱이가 똑같이 ağustos böceği(아우스토스 뵈제이)라서 오역된 거라는 설이다. 매미는 열대, 아열대, 온대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이고 지중해 기후인 그리스에서도 서식하므로 고대 그리스 문헌에서도 취급되지만, 유럽 북부에서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곤충이므로 그리스에서 알프스 북부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흔한 곤충인 여치로 번역되었다는 설도 있다.   

  
  

파브르 곤충기 5권의 매미 연구 편에는 도입부에 매미가 여치(베짱이)로 와전된 이야기와, 이솝 우화 원문에서 매미가 먹지도 못할 곡식이나 벌레 시체를 구걸하는 오류까지 지적하고 있다. 동시에 게으름뱅이로 낙인찍힌 매미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적어두었다. 파브르는 이솝 우화를 프랑스어로 옮기면서 북부 프랑스에는 잘 보이지 않는 매미 대신 여치로 번역했다고 추측했다. 한국에서는 여치가 다시 베짱이로 변해서 통용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베짱이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서식하여 베짱이는 정확한 번역으로 볼 수 없다. 메뚜기목 여치과의 베짱이 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으로 한국에서는 베짱이가 여치과 전체를 대신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솝우화에 대표적인 “개미와 베짱이”.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의 대명사인 이 곤충들은 이야기처럼 실제로도 그럴까? 베짱이의 생애는 베짱이는 풀밭이나 길가 등에서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낮에 활동하는 개미와 만날 일이 없다.

 

 베짱이가 울음소리를 내는 이유는 바로 암컷을 부르기 위한 것이다. 9월에서 10월이 암컷을유혹해서 짝짓기를 하고 자손을 남기는 시기이다. 또 베짱이는 알이나 번데기의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알을 낳은 베짱이는 곧 죽게 된다. 그러니 기나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먹이를 저축 할 필요도 없다. 베짱이는 육식성이라 다른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그러므로 개미를 만나면 사냥의 대상일수가 있다. 이솝 이야기 때문에 베짱이는 일 안하고 게으르고 여유만 부리는 곤충으로 유명한데, 원래 선조들은 이 베짱이를 밤새도록 베를 짜는 부지런한 벌레로 여겼다. 베짱이는 순해 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포식자다. 은근이 억세서 맨손으로 그냥 잡았다가는 피를 볼 수도 있다. 여느 곤충들이 다 그렇듯이, 베짱이 역시 천적들에게 언제 잡아먹힐지 모르기때문에 빛의 속도로 빠르게 도망치면서 다닌다. 물론 베짱이라는 이름이 특정 종을 설명하는게 아니라 여치과 전체를 말한다면 실베짱이나 검은 다리 실베짱이 같이 초식을 하는 베짱이도 있다. 

 
 

  베짱이의 울음소리는 베를 짜는 베틀이 움직이는 소리와 비슷하다하여 중국에서는 ‘직조충(織造蟲)’이라는 말로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베짱이를 일컫는 ‘종사(螽斯)’는 베짱이 류가 알을 많이 낳은 모습이 자손이 번성함을 의미한다고 본 것이다. 최근에 들어 내용이 순화되어, 대부분의 경우 개미가 베짱이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고 베짱이는 앞으로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끝난다. 한층 더 나가 베짱이가 개미들에게 보답으로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개미들은 베짱이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겨울을 보내는 훈훈한 결말도 있다. 베짱이 암컷의 산란관은 머리와 앞가슴의 길이를 합친 것보다 길고 칼 모양이며 직선이다. 머리로부터 앞가슴 판의 등 쪽에 진한 갈색의 큰 무늬가 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수컷은 울음소리로 암컷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앞날개를 이용하여 , 암컷을 유인하는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마치 베자는 소리와 같다 하여 베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천적으로는 사마귀와 거미, 새 등이 있다. 전국의 풀숲, 야산 등지에서 흔히 눈에 뜨이는 흔한 곤충이었으나 농약 살포 및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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