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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여행

인물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봄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 봅시다.

지난 시간여행
제목 시간여행 제167호
등록일 2010. 5. 14.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5·18 민주화운동 발발

이주의 이벤트와 시간여행 구독, 추천하기 시간여행 구독하기 내용시작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과 함께 찾아온 1980년 이른바 ‘서울의 봄’은 새로운 군부세력에 의해 5월17일 강압적으로 막을 내렸다. 자신들의 쿠데타를 정당화하기위해 무리한 행보를 거듭하던 신군부는 전국적인 저항에 부딪치자 결국 비상계엄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5월 17일 전국으로 확대된 계엄령아래 이에 반발하는 광주시민과 계엄군간의 충돌은 결국 우리 현대

사에 씻을 수 없는 커다란 비극을 불러오고야 말았다. 광주시내 한복판에서 10여일간 벌어진 시민들의 사투는 사망 191명, 부상 852명이라는 참혹한 결말을 지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고통을 안겨주

었다. 당시의 비극은 훗날 그 역사적 평가와 정당성을 인정받아 주범들에 대한 반란 및 내란죄 처벌이 이루어졌으며 정부주도로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기념일’로 제정 발표하고 광주 희생자에 대한

보상 및 희생자 묘역을 성역화 함과 동시에 역사 교과서에 정식으로 등재하여 후대에 길이 남기고 있다.

종묘제례&제례악_인류구전 및 문화유산 걸작 선정

종묘제례&제례악_인류구전 및 문화유산 걸작 선정

내용시작조선시대 역대 군왕과 왕비의 신위(神位)를 모신 종묘에서 행해지는 종묘제례는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조선시대에는 종묘의 정전에서 매년 춘하추동과 섣달에 대향(큰 제사)을 지냈다고 하며 현재는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종묘제례라는 제향의식이 거행되고 있는데 제사드릴 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와 무용을 포함하는 종묘제례악이 거행되고 있다. 종묘제례와 악무에

나타난 의례절차, 의례음식과 제기, 악기와 의장물, 그리고 의례음악과 의례무용 등은 중국의 고대문명을 바탕으로 형성된 의례문화에 기원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

양의 고대문화의 특징과 의의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1975년 5월 3일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로 지정되었으며, 동양 고대문화의 성격과 특징을 연구할 수 있는 훌륭한 문

화유산으로서 2001년 5월 18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회
미국 국·공립학교, 인종차별 금지 결정

내용시작20세기 중반, 미국의 뿌리 깊은 흑인차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졌다. 1954년 5월 17일 미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백인과 흑인아동을 분리한 시설은 본질적으로 불평등하다"는 만장일치의 선언을 하고 과거 1896년부터 내려온 ‘분리된 평등’원칙은 앞으로 공립학교에서 사용될 수 없

다고 판결했다. 이같이 국·공립학교의 인종분리를 금하는 판결은 수많은 미국 내 공립학교의 아동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남부지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나 얼 워렌 대법원장은 "공공 교육의 분야에서 인종차별의 원칙은 폐지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였다.

미국 국·공립학교, 인종차별 금지 결정

발명의 날 제정

내용시작발명의 날은 발명사상을 앙양하여 기술의 진보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측우기·거북선 등을 발명하였는데, 이러한 민족의 우수성과 선조 때부터 계승된 발명사상을 앙양하여 발명 의욕을 장려하고 보호 육성함으로써 기술의 진보 발전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발명의 날 제정 상세정보보기

할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발명의 날을 5월 19일로 채택한 연유는 세종24년(1442년) 5월 19일 조선의 세종대왕세종대왕의 세자

인 문종이 측우기를 고안했다는 '세종실록, 世宗實錄'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 정부의 기념일 축소방침에 따라 한때 상공의 날로 통폐

합되기도 하였던 발명의 날은 1999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다시금 법정기념일로 채택되었다.

미국의 급진파 흑인해방운동가 맬컴 엑스

내용시작미국 오마하 출신의 맬컴엑스(Malcolm X, 1925.5.19~1965.2.21, 본명은 Malcolm Little)는 블랙모슬렘의 지도자였으나, 이 파의 분리주의의 목표나 정치·시민 운동의 부정 등이 불만스러워 1963년 이 파를 떠나 직접적 행동방식을 택하는 블랙내셔널리스트 운동으로 나섰다. 종교와는 무관한 폭넓은 기반 위에서, 여러 공민권운동과도 일정한 관계를 갖는 아프리카계(系) 미국흑인통일기구(Organization of Afro-American Unity)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1965년 2월 21일 미국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맬컴엑스가 뉴욕에서 열린 인종차별철폐를 주장하는 집회에서 연설 중 암살당했다. 비록 그는 흑백간의 화합을 거부한 급진파였지만 근본적으로 사회적 차별에 대한 평등을 주장한 점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 위함일 것이다.

미국의 급진파 흑인해방운동가 맬컴 엑스

여성최초, 대서양 논스톱 횡단비행 성공_레이디린디

내용시작'레이디 린디', 대서양을 단독 비행한 최초의 여성인 미국의 여류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Amelia Earhart 1897.7.24 - 1937)에게 붙여진 또 하나의 이름이다. 1927년 린드버그가 대서양을 횡단한지 정

확히 5년이 지난 1932년 5월 20일 그녀는 캐나다를 출발하여 15시간동안 비행, 21일 영국의 런던 근교에 착륙하였다. 여성최초의 대서양 횡단이라는 기록과 함께 비행속도 신기록을 수립하였고 이 성공으로

여성최초, 대서양 논스톱 횡단비행 성공_레이디린디

의회로부터 공군 수훈 십자훈장,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 을 비롯하여 미국 국립 지리학회로부터 금장메달을 받으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가장 위험한

비행이라 불리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간 단독횡단 비행을 최초로 성공시켰고 1937년부터 세계 일주 비행길에 올랐다. 동료인 ‘프레드누넌'과 함께 쌍발기를 이용 세계

일주에 나선 그녀는 중국을 거쳐 뉴기니에 도착 7월 2일 다음 목적지로 비행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실종되었다.

파리에서 “미터조약” 조인

내용시작과학, 산업 및 상업분야의 모든 계측(計測)을 위한 가장 논리적인 계량단위인 미터법은 17세기 중엽 프랑스의 도량형통일운동을 시초로 18세기 말엽에 이르러 영국을 제외한 유럽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공동 조사하여 만든 것이다. 이 미터법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795년에 프랑스가 미터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후부터이며, 1875년 5월 20일에 프랑스 등 16개국이 미터법국제조약에 서명하므로 써 세계적

파리에서 “미터조약” 조인

인 도량형 단위가 된 것이다. 당시까지는 종래 다원적인 계량단위 즉미터법, 척관법, 야드, 파운드법 등을 나라마다 혼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력과 재화를 허비하여 왔으나 '미터법 조약' 조인으로 인하여 그동안 산제하였던 유형무형의 여러

가지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표준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1월 1일부터 계량법에 의거하여 모든 계량업무에는 미터단위계를 사용하도록 법제화하고 도량형의 통일을 기하므로 국민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터법

에는 길이(m), 질량(㎏), 시간(s), 전류(A), 온도(K), 물질의 양(mol), 광도(cd)등 7개의 기본단위와 평면각(rad) 및 입체각(rs)등 2개의 예비단위가 있다.

문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기초_문화헌장 공표

내용시작문화헌장제정위원회(위원장 도정일 경희대 교수)는 2006년 5월 21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헌장 공표식을 가졌다. 이날 문화헌장제정위원장은 헌장 낭독을 통해 "문화적 권리는 시민의 평등한 권리로 사회공동체는 삶의 토대가 될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문화적 권리는 특별히 보호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전문 및 13개항으로 구성된 문

화헌장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의 발전에 필요한 원칙과 가치를 천명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담고 있다. 문화헌장은 문화적 권리는 시민의 기본 권리이며 평등한 권리임을 천명하고 다양성의 원칙, 약자와 소수자의 문화권, 문화유산 보존의 원칙, 지역문화 창달의 원칙, 예술과 학문의 자유 원칙, 민주주의의 문화적 토대, 경제 발전의 문화적 목표, 문화산업의 균형 원칙, 국가의 책무 등을 밝히고 있다.

문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기초_문화헌장 공표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_부부의 날

내용시작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부부의 날은 1981년 미국에

서 시작된 '세계 결혼기념일'을 한국식으로 바꾼 것으로, 1995년부터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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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사형 확정

내용시작1980년 5월 20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10.26사건)을 일으킨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해 대법원이 사형을 확정했다. 김 씨는 1979년 10월 26일 밤 서울 궁정동 만찬회 석상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권총으로 쏴 사살했다. 사건발생 40일 만인 1979년 12월 4일 육군계엄고등군법회의에서 첫 공판이 열렸고 김 씨는 공판 개시 14일 만에 내란목적살인과 내란미수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김 씨는 대법원의 사형확정 판결이 있

은 지 나흘 만인 1980년 5월 24일 서울구치소 사형장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10.26사건은 박정희 유신체제의 종말을 가져오고 전두환,노태우 씨 등 신군부 세력에 의한 정권 탈취와 제5공화국 수립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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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국교를 맺은 최초의 구미국가, 미국

내용시작미국의 슈펠트제독(Robert W. Shufeldt, 1821~1895)은 조선에 영향력이 있던 청나라 북양대신(北洋大臣) 이홍장(李鴻章, 1823~1)에게 조선과의 수호통상을 알선해 주도록 요청하여 1982년 3월 청나라 사신 마건충/정여창과 함께 인천에 들어와 청국사신의 알선으로 조선측 전권대관(全權大官) 신헌(申櫶), 부관 김홍집(金弘集)과 5월 22일 전문 14관(款)으로 이루어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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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1883년 5월 초대 미국전권공사 H.푸트가 입국해서 비준서를 교환하고, 조선정부에서도 같은 해 6월 전권대신 민영익, 부관 홍영식(洪英植, 우정국 총판. 1855~1884)을 미국에 보냄으로써 양국의 역사적 교류가 시작되었다. 이로써 미국은 한국과 국교를 맺은 최초의

구미국가(歐美國家)가 되었다. 조미조약은 비록 체결과정에서 당사자인 조선 정부가 일부 배제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제3국으로부터 불공경모(不公輕侮)하는 일이 있을 경우에 필수상조(必須相助)한다는 규정(제1조), 치외법권이 잠정적이라는 규정(제4조), 거류지

는 조선의 불가분의 영토의 일부라는 규정(제6조), 양국간 문화학술 교류에 대한 규정(제11조)등 당시 중국이나 일본이 서유럽 제국과 맺은 조약에 비해 불평등이 어느 정도 배제된 주권국간의 쌍무적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문화
파리 음악원 낙제생, 젊은 음악가의 정신적 지주되다_작곡가 사티

내용시작괴팍한 성격과 자유분방함을 오가며 여류화가 쉬잔 발라동과 열애에 빠지기도 하였던 파리 음악원의 낙제생 사티(Erik Satie, 1866. 5. 17 ~1925). 한때 카페의 피아니스트로 일하면서 미사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던 그는 20세기 프랑스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주요 작곡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청년시절 교단의 정형화된 교육에 반발 학교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했던 사티는 1887년 이후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며 파리의 몽마르트 주변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진보적인 예술운동에 동참했던 사티는 그를

따르는 젊은 음악가들에 의해 이상적인 작곡가로 받들어졌으며 훗날 그를 추종하는 그룹인 ‘아르쾨유악파’가 만들어지며 정신적인 지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괴팍한 성격과는 달리 뛰어난 음악적 순발력을 보였던 사티는 때로는 음악적 패러디를 통해 당시 미술계를 풍자하기를 즐기기도 하였다. 사티의 작풍은 본질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순수한 음악을 추구했으며 새로운 시도 속에 명료하고 본질적인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한 진보적이고 뛰어난 걸작들을 많이 남겼다.

파리 음악원 낙제생, 젊은 음악가의 정신적 지주되다_작곡가 사티

음악이 말하는 것은 열정·사랑·동경 그 자체이다_바그너

내용시작독일의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1813.5.22~1883.2.13)는 오페라를 통해 혁신적이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친 독일의 극음악 작곡가이자 이론가이다. 오페라 작곡가들 중 어느 누구도 직접 대본을 쓰는 데 바그너를 따를 사람이 없었으며 또한 극적인 깊이와 연속성, 작품들 간의 일관된 주제 등 바그너가 이룬 개혁 내용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바그너의 영향은 순수음악 영역에서 더욱 컸다. 그는 실로 광대한 표현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작품마다 독특한 감정세계를 깃들게 했고, 독일 음악의 선율, 화성 양식을 감정적·감각적 강도에서 절정에 올려놓았다.

음악이 말하는 것은 열정·사랑·동경 그 자체이다_바그너

과학
두창(천연두)를 치료한 영국 의학자, 제너

내용시작영국의 의학자인 제너(Edward Jenner, 1749.5.17~1823)가 시골마을의 의사로 일하던 당시, 영국은 두창이 자주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었다. 당시의 예방법은 증상이 가벼운 두창 환자의 농포로부터 추출한 액을 건강한 인간에게 주사하여 면역성을 주는 것이었지만 이 예방법은 자주 실패하여 오히려 예방 주사에 의해 두창에 걸린 인간이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 하였었다. 새로운 예방법을 찾고 있던 제너는 농가에 옛 부터 전해지는 민간요법에 귀를 기

울이게 되었다. 즉, 두창에 비하면 훨씬 안전한 병인 우두에 걸린 인간은 그 후 두창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결과 제너는 1796년 5월 14일 제임스 핍스(James Phipps)라고 하는 8세의 소년에게 우두를 주사했다. 소년은 우두에 걸려 6주일 후 회복했고 다시 소년에게 두창을 접종한 결과 소년은 두창에 걸리지 않았다. 이 방법에 대한 확신을 가진 제너는 1798년 종두법을 발표 하였고 이 획기적인 새로운 예방법은 곧 전 유럽으로 퍼져 많

두창(천연두)를 치료한 영국 의학자, 제너

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1802년 영국 의회에서는 제너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상금을 내렸고 이듬해 런던에 우두접종 보급을 위한 왕립제

너협회가 설립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접종을 해주었다. 제너의 백신은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개량되어 전 세계로 보급되었

고 그 결과 1980년 인류는 두창의 완전정복을 선언 할 수 있었다.

금산 위성통신지구국 최초 중계업무 시작

내용시작국내 최초, 위성통신지구국 첫 중계(금산지구국) 20세기 중반 세계 각국의 국제통신은 대체로 단파 무선과 해저케이블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여러 가지 애로와 불편한 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통신 방식으로 위성을 이용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1964년 8월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이 워싱턴에서 통신위성 사용을 위한 잠정조치에 관한 협정 및 특별협정을 체결하고 국제통신위

금산 위성통신지구국 최초 중계업무 시작

성기구(INTELSAT)를 설치하였다. INTELSAT는 위성에 의한 세계통신망을 구성하기 위하여 최초의 상업통신위성인 Early Bird를 미국에서 1965년 4월 대서양 상공에서 발사하여 미주와 유럽대륙 간의 위성을 통한 통신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 1967년 2월 INTELSAT에 56번째로 가입한 우리나라는 위성통

신 지구국 건설을 위해 68년도에 미국 수출입은행 및 필코포오드 회사와 차관 협정을 체결하고 충남 금산에 지구국을 설치하였다.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위성통신지구국은 운용시험을 거쳐 6월 2일에 개통하였으며 1969년 5월 18일 태평양 상공 동경 174도의 적도 위에 정지한 INTELSAT Ⅲ호 F4와 연

결되어 최초로 중계업무를 시작하였다. 당시 금산지구국은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는 직통으로, 기타 지역은 미국과 홍콩을 중계로 교신하게 되어, 전신, 전화, 텔렉스 및 사진전송은 물론 TV중계까지 할 수 있었다.

근대 물리학의 창시자, 린네

내용시작근대 분류학의 창시자이며 이명법을 고안한 린네(Carl von Linn'e, 1707.5.23~1778.1.10)는 스웨덴 시골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원예를 좋아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꼬마 식물학자'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그가 고안한 명명법은 속명과 종명을 나란히 쓰는 것으로 오늘날에도 생물학의 기본적인 분류 체계로 사용되고 있다. 1735년 '자연의 체계'를 출판하여 동물계, 식물계, 광물계

의 구분을 제시하였고, 1737년에는 '비판적 식물학'을 통해 새로운 명명법을 제안하였다. 그는 세계의 동식물 표본 목록을 만들고 종을 자신의 분류체계에서 적당한 자리에 배치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 1751년 ”식물학 철학“을 출간하였는데, 이 책은 식물학자들이 식물의 이름을 기술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필독서가 되었다. 린네의 업적 가운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종의 개념을 명확히 한

근대 물리학의 창시자, 린네

일이다. 그는 종이 식물학의 기본 단위가 된다고 보았으며, 성서적인 가르침에 따라 고정불변 한다고 보

았다. 종이 불변한다는 그의 생각은 다윈 이후의 진화론에 의해 거부되기는 했지만, 동식물 분류학과

자연사 연구는 그의 노력에 힘입어 든든한 기틀을 잡을 수 있었다.

독일항공의 개척자, 릴리엔탈

내용시작독일의 항공학 선구자이자, 옥타브 샤누트나 라이트 형제와 같은 후대의 항공공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독일의 릴리엔탈(Otto Lilienthal, 1848.5.23~1896.8.10). 그는 아우 구스타프와 새의 비상을 역학적으로 연구하여, 1889년 '비행술의 기초로서의 새의 비상, Der Vogelflug als Grundlage der Fliegekust'이라는 저서를 발표하였다. 베를린 직업학교를 졸업 후, 새의 비상 관찰을 기초로 하여, 1877년 첫 글라이더를 시험제작하여 1891년 처음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글라

이더를 개발하여 행글라이더 시대를 개막하게 하였다. 1893년 날개 면적 14 m, 무게 20kg의 글라이더로 15m의 인공언덕으로부터 날아 성공하였다. 그는 리히터펠더 근처의 인공 언덕에서 자신이 고안한 단엽 및 쌍엽 글라이더를 타고 2,000번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1895년 복엽기로 실험을 진행, 1896년 발동기를 가설할 예정이었으나, 활공 중 강풍을 만나 추락사함으로써 그의 생애는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독일항공의 개척자, 릴리엔탈

금주의 노벨상

[노벨생리·의학상] 스웨덴 생리화학자 사무엘손

스웨덴 생리화학자 사무엘손 내용시작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과정을 설명한 최초의 과학자였던 사무엘손(Samuelsson, Bengt Ingemar, 1934. 5. 21~)은 베리스트룀이 교수로 있었던 룬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해 1960년 생화학박사학위를, 1961년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2년 포유류의 혈압, 체온, 알레르기 반응과 생리현상에 영향을 주는 생화학적 화합물인 여러 가지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리·확인·분석에 대해 연구한 공로로 동료인 수네 K. 베리스트룀과 영국인 존 로버트 베인과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았다.

[노벨평화상] 제1회 노벨평화상 주인공, 파시

제1회 노벨평화상 주인공, 파시 내용시작열렬한 자유무역주의자로서 프랑스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하였던 파시(Passy, Frederic, 1822.5.22 ~1912)는 러시아와 연합군(오스만투르크·영국·프랑스·프로이센·사르데냐)사이에 벌어진 크림전쟁(1853~56)을 계기로 평화를 위한인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전쟁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호소와 군비축소 등을 주장하며 세계평화에를 위해 진력하였다. 1867년 훗날 국제분쟁의 중재를 위한 프랑스 협회로 알려진 국제평화연맹(Ligue Internationale de la Paix)을 창설하였고 국제의회연맹(IPU:1889)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파시는 여생을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공로로 앙리뒤낭과 함께 1901년 제1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노벨문학상] 북유럽 문학의 거장, 라게르크비스크

북유럽 문학의 거장, 라게르크비스크 내용시작페르 라게르크비스트((Lagerkvist, Par, 1891.5.23~1974.7.11)는 스웨덴 벡시외에서 태어났다. 작은 마을에서 전통적인 종교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일찍부터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에 반항하여 선조의 종교와 단절하고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그러나 '신앙 없는 신자, 종교적 무신론자'를 자처했음에도 유년기에 받은 전통 종교로부터의 영향은 평생 동안 강하게 남아 있었다. 1912년 웁살라 대학을 졸업하고 1913년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입체파와 표현파의 미술 사조에 심취했고, 프랑스에서 돌아온 그 해에 “문학예술과 회화예술”이라는 글을 발표하여 표현주의 회화에 대응하는 표현주의 문학 이론을 펼쳤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마음의 상처를 받은 뒤로는 논리적 문제와 형이상학적 문제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으며 1930년대에는 전체주의의 강력한 비판자가 되어 북유럽 문학계의 양심적 작가로 지목되었다. 주요 저서에 ‘극장’, ‘고통스러운 시간’, ‘분노’, ‘바라바’, ‘무녀’등이 있다. 1950년 발간한 ‘바라바’로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온라인미술관
옷감장수 아들, 요르단스 화가되다
옷감장수 아들, 요르단스 화가되다

내용시작플랑드르(벨기에)에서 옷감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에 있는 직물공장에서 장인(匠人)으로 일하기도 한 요르단스(Jacob Jordaens, 1593.5.19~1678.10.18)는 A.노르트로부터 그림공부를 수학하고, 후에는 루벤스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7세기 플랑드르의 중심 작가로 벨기에의 교회 벽걸이그림을 비롯하여 영국·스웨덴의 궁정 천장그림 등을 제작한 것이 그의 예술에 장식적 경향을 더하게 하였다. 많은 풍속화를 그렸고, 신화(神話)나 우화(寓話)도 자주 풍속화적으로 표현하였다. 그의 색채는 타오르는 듯하며 인물들은 건장하고 뚱뚱한 몸집에 불그레하고 건강미 넘치는 얼굴을 갖고 있다. 강한 명암 대비와 인물들이 가득찬 구도, 때로는 묘한 느낌이 들 정도로 관능적이고 생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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