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봉투에 붙어있는 우표를 보면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이렇게 도장이 찍혀있는 우표는 이미 사용된 사용제 우표라고 하고 반대로 사용하지 않은 즉,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우표는 미사용 우표라고 합니다.
미사용 우표와 사용필 우표는 모두 가치 있는 우표다. 사용필 우표에서는 그 당시 우리나라 우편의 역사를 알 수 있어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우표와 같이 쓰이는 봉투는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우표가 공식적으로 발행되어 처음 사용되는 날 편지봉투에 우표를 붙이고 그 위에 발행 당일의 특수 우편 일부인이나 기념통신일부인등을 날인한 봉투를 가리켜 초일봉피 또는 초일봉투라 한다.
특히 기념통신일부인은 우표수집가들이 필요로 하는 우표만큼이나 중요한 우표수집 취미자료로서 우표와 함께 발행되거나 기념통신일부인만 발행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관광통신일부인은 역사 속에 인물, 명소, 특산물, 문화재, 국립공원, 산과 강 등이 실려 있어 한국을 이해하는데 매우 소중한 관광자료라 할 수 있다.
또한 우표, 그림엽서, 우편인으로 이루어진 맥시멈카드는 이 카드의 바탕이 되는 그림엽서의 그림부분이 매우 중요하며 이들 요소들이 삼위일체가 된 맥시멈카드에 한해서 수집에 가치가 있다.
우취자료 수집의 방법
우취자료를 수집하는 데는 크게 네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표발행일에 맞춰 우체국에 가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으며 통신판매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에는 주변에 오는 우편물을 정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실체봉피를 얻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 방법으로는 우표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국자료와 희귀자료가 필요한데 이 경우에는 주변에 우표상을 통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우취자료들을 우취작품으로 만들기 위한 친목활동이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우취연합에서는 우표작품을 통한 토론, 강의 그리고 외국 우취단체들과의 교류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우표작품 구성에 사용되는 도구
우표수집을 통해 얼마나 좋은 학습능력을 성취할 수 있는지 잘 알고계시죠...그러면 이번에는 우표수집의 방법에 기초가 되는 우표수집 도구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표수집 취미용 도구의 종류는 우표를 집는데 쓰는 핀셋, 우표의 도안이나 인쇄판식 등을 관찰할 때 쓰는 확대경, 우표에 인쇄된 색상을 탐색, 조사, 검출하는데 쓰는 도구인 색도분류기, 천공의 수를 세는 천공계산자, 우표를 보관 정리하는데 사용되는 스토크 북과 앨범 등이 있다.
우취작품 제작방법
지금까지 보신바와 같이 우표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우표에 마운트라는 비닐포장을 해주어야 합니다. 우표가 낱장으로 있을 경우에는 아무것도 싸여있지 않은 상태에서 방안대지에 정리하기 위해서는 마운트를 씌워줘야 합니다.
마운트를 씌운 후에는 이렇게 우표를 방안대지에 정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우표를 마운트에 씌우기 위해서는 손으로 일일이 접어야 하는 수고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인두기계라는 것이 새로 나와 여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우표를 한번 마운트에 싸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