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사망 일자는 1997년 8월 31일. 그녀의 나이 불과 36세였다. 영령 지브로올터는 그녀의 서거 20주년을 기해 흑백사진으로 된 2종의 추모 우표를 발행했다.
영령 지브로올터는 2007년 서거 10주년 때에도 이번에 나온 것과 같은 이미지와 색조의 우표 4종을 발행한 바 있어, 이들은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보이기도 한다.
혹 앞으로 10년 후인 2027년에도 이와 같이 통일된 형식의 우표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영연방이 아닌 각국에서도 우표발행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두 아들의 자상한 어머니이자 박애주의자였던 다이애나를 우취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나온 것들 중에는 실제 사이가 어쨌건 간에 챨스 왕세자와 같이 찍은 사진에 기초한 우표도 있으며 아예 챨스를 빼고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다이애나를 묘사한 것들 등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꽤 다양한 주제들이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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