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애용되는 미국의 세계우표목록 스캇트(Scott)가 내년으로 발간 150주년을 맞이한다. 창시자는 죤 월터 스캇트(John Walter Scott : 1845-1919).
스캇트 목록은 브랜드명으로만 존속하고 있으며 스캇트와 직접적 연고를 갖는 인물이나 우표상, 출판사는 모두 사라졌고 현재는 우취저널을 발간하고 있는 린즈(Linn's) 사가 발간처로 되어 있다.
2018년도 우표목록은 올해부터 나오므로 기발간된 목록 2종에는 벌써 150주년 기념로고가 들어가 있다. 미국의 John Walter Scott가 1868년에 최초로 낸 목록의 명칭은 “A Descrtive Catalogue of America and Foreign Postage Stamps, Issued from 1840 to Date‘였다.
당시는 겨우 24쪽 짜리 팜플렛 수준의 목록이었으나 지금은 600개의 우표발행주체, 70만 종의 우표가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6권으로 한 질이 되어 있었으나 2018년도판부터는 A, B판으로 나누어 총 12권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는 권당 부피가 너무 커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서 각 권당 페이지는 1,700쪽 정도로 할당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해 4월에 나온 1A & 1B권에는 13,600건의 평가변경이 이루어졌다고 하며 해마다 거의 15,000종의 신발행 우표가 추가됨으로 인해서 연간 발간되는 이 우표목록의 평가를 갱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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