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우취협회(Frankfurter Briefmarkenverein e. V)는 “VEB MOENUS 1911" 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우취단체로서 올해 단체 창립 105주년을 맞아 독일-한국 우정우표전시회(Deutsch-Koreanische Sonderausstellung zum 105-jährigen Jubiläum des VFB MOENUS 1911)를 10.1-10.3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총 33명의 수집가들이 작품을 출품할 계획이며 그 중 6명은 한국인 출품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전달된 작품들은 ‘알려지지 않은 일자’(Unbekannten Datum) 제하 남북통일에 관한 기원을 담은 작품과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문호 볼프강 괴테 등이 전시될 것이라고 한다.
이 전시회는 동 우취협회가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우표교환회동 제 162회를 기념하는 행사(162. JUBILÄUMS-Großtauschtag)를 겸한다고 하며 독일우정은 휴전선의 철조망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을 도안으로 한 기념특인을 3일 동안 사용할 예정이다. 물론 특인에는 ‘한국-독일 우정의 전시회’라는 한글 표기가 들어가 있다. 한국에서도 동 전시회를 기념하는 특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동 전시회는 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인 우표수집가 신 차식 교수와 동 협회의 지인들이 공조하여 기획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그간 우리나라 측에서는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었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어 좀 더 적극적인 사전 홍보가 필요했던 것이 아닌지 각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개최 장소와 주최측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Haus Ronneburg Gelnhauser Str. 2
60435 Frankfurt am Main.
Federal Republic of Germany
SF Bodo A. v. Kutzleben
Karl-Lachmann-Strasse 5
60435 Frankfurt am Main
Tel.: 069-531316
E-Mail: BodovonKutzleben@t-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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